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여 돌아가시고 3일 후 부활하신 예수님. 그리고 나와 이 세상에 성령님을 각자 마음에 보내주시어 시공간을 초월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그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28절 ~ 32절
28절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8 As they approached the village to which they were going, Jesus acted as if the were going father.
29절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29 But they urged him strongly, 'Stay with us, for it is nearly evening; the day is almost over.' So he went in to stay with them.
30절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0 When he was at the table with them, he ttok bread, gave thanks, broke it and began to give it to them.
31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1 Then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recognized him, and disappeared from their sight.
32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2 They asked each other, 'Were not our hearts burning within us while he talked with us on the road and opened the Scriptures to us?'
적용
오늘 말씀의 시각이 밤인던가? 제자들은 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을까? 제자들과 음식을 잡수실때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이 그것을 먹고 눈이 밝아져 예수님인줄 그제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 예수님은 보이지 않았고 이에 제자들은 서로에게 말합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이 말씀을 보면 군대에 입대한후 가소집일이 지나 완전히 입대한후 첫주에는 예배를 드릴수 없었다. 종교활동이 금지되고 그 다음주에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그 예배를 드릴때 마음이 뜨거웠고 눈물 콧물 땀....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마치 그때의 그 느낌이지 않을까? 실로암을 목이 터져라 부르며 군목사님의 말씀은 모두 내게 주시는 말씀이고 나의 군 생활 나의 인생은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함께하신다라고 마음이 뜨거워졌었습니다. 아마도 그 마음과 비슷하겠지만 제자들의 마음은 제 마음보다 몇 배 더 뜨거웠을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말씀을 이루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지금 나의 상황이 어떠하더라고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 이 죄인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한 인간으로 이 세상에서 잘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답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멋지게 살아가게 하소서.
뜨거운 제 마음, 아직까지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계획한 것들도 저는 실행하지 못합니다..... 이런 연약하고 나약하며 이기적인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언제나 제 마음도 예수님을 다시 만난 제자들처럼 뜨겁게하시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의 부족함이 없고 혼자 두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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